[윤찬중 푸른한국닷컴 칼럼니스트]북한 핵 문제를 소홀하게 다룰수 없는 이유는 전쟁 미치광 김일성 3대의 마지막 김정은이 미 본토는 물론이요 유사시 한반도 남쪽나라?를 공격해서 3일 이내에 접수하도록 지침을 내리고 만반의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들이 핵을 보유하지 않았다면 사드를 한반도에 배치해야할 이유도 없다. 문제는 이미 북한이 핵무기를 자체적으로 실전에 배치할 능력을 갖췄고 이를 배경으로 안하무인격 사고뭉치 행동도 불사하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는것 또한 현실이다.

미국은 우리나라의 안전과 미 본토를 겨냥한 북한의 핵무기를 무용지물로 만들기 위해서는 한반도에 사드를 배치해야 한다고 한다.당연하고 합당한 주장이다.

그러나 중국은 사드를 한반도에 배치하면 탐지 사정거리 2000킬로미터인 레이더망에 자신들의 군사시설이 거의 대부분 노출된다는 이유로 강력 반대하고 있다.

바로 이것이 박근혜 정부의 딜레마다. 미국은 오늘날 대한민국이 존재할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혈맹 이요 군사적 동맹국이다.미군이 없는 한반도는 맹수 앞의 톰슨 가젤과 비슷한 운명이다.

중국이 한반도에 사드 배치를 강력히 반대하는 이유를 모르는바 아니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중국정부의 지나친 자기방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설령 사드 레이더로 중국의 군사정보를 미국이 간파했다고 해도 미국이 중국을 군사적으로 위협할수는 없다.

그만큼 중국은 세계에서 미국과 더불어 유이한 군사 대국이요 경제 대국이다.그런 중국도 북한 핵무기에 대해서는 확실한 해결책은 제시하지 못하고 원론적 주장만 되풀이하고 있다. 혹자들은 한반도에 사드를 배치하려면 이에 소요되는 비용이 수조원대에 이를것이라고 하면서 박근혜 정부의 친중 정책을 성공시키기 위해서 반대를 하는데 아주 잘못된 주장이 아닐수 없다.

사드를 배치하는데 설령 수조원이 소요된다고 하자.북한의 오판으로 진짜 한반도에 핵무기를 포함한 전면전이 벌어진다면 수조원이 아니라 수천경원의 대한민국 자체가 잿더미가 된다. 이를 지켜줄 능력은 지구상에서 미국밖에 없다.

그런 미국을 무기 판매상 정도로 여기는 무뢰배들도 있으니 참으로 한심하기만 하다. 예를 들어서 북한이 남침을 감행했을때 중국 정부의 선택은 무엇이겠나. 이 한가지만 놓고 보더라도 우리의 선택은 분명하다. 더이상 중국의 눈치만 보다가 게도 구럭도 다 잃는 우를 범해서는 안된다.

박근혜 대통령의 현명한 결단이 시급한 상황이다.
 

푸른한국닷컴, BLUKOREADOT

윤찬중  sy941111@hanmail.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