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로 건국 준비 위원회에서 독립적인 대한민국을 건국할 수 있었는데 미군의 반대로 못했다는 주장이다.
[홍수연 한국자유연합 사무총장]당시 건국준비위원회는 통일전선전술에 의해 그 헤게모니를 공산당이 잡고 있으므로 미국이 이를 인정하지 않은 것인데 그러한 설명은 없다 무조건 미군에 의한 내정간섭으로 설명하고 있는 상황이다.
북한의 공산당과 일제 시대 공산당과 선을 긋고 있는 주장에 앞뒤 서술도 없는 서울대생을 내건 자료가 참고로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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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탁통치와 반탁 통치에 관한 내용이 상단에 크게 만화로 간단명료하게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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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의 총선거 실시와 관련된 서술이다 축소 시키면 읽기가 어려워지므로 그대로 붙이기로 한다 아래 자료에서 발췌한 부분이다 남한만의 총선거 실시라는 유엔의 결정에 김구 단독 선거가 민족의 분단을 불러올 것이며 민족 상잔의 비극을 초래할 것이라고 반대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승만과 한국 민주당의 우익계열은 환영의 뜻을 내비치며 선거 준비를 해나갔죠 아래 내용은 민족 분단 분열의 원흉은 이승만 대통령으로 되어 있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 이러한 내용으로 학습한 학습자들이 과연 대한민국에 대한 애국심이 있을 수 있을까?
그들의 대한민국 애국심은 대한민국 임시 정부에 대한 애국심이 될 것이다. 결국 자유 민주주의 자유 시장 경제의 원칙으로 세워지고 엄청난 발전을 이룬 나라에 대한민국에 대한 올바른 인식은 어디에도 찾아 보기가 어렵다 위에 참고하여 올린 자료들은 참고서 시장 점유율이 가장 높은 책들이며 이 책은 고교생이라면 다 한 권쯤은 갖고 있는 책들이다.
한국사가 선택 과목이었을 때 서울대 진학을 꿈꾸는 학생들만 한국사를 선택하였다. 그들은 참고서를 바탕으로 열의 있고 성실하게 공부하는 학생들이다 부모들은 학생의 성적표만을 관리하게 되는 것이 일반이지 책을 갖고 앉아 같이 공부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이러한 상황이고 보면 역사를 바라보는 관점이 동상이몽도 극단적인 동상이몽이 되지 않을 수 없다 이러한 문제를 과연 교과서 몇 군데 바꾼다고 해결 될 상황이 아니다 대한민국에서는 이론적으로 대한민국의 국가 정체성을 제대로 알릴 수 있는 자료가 변변하지 않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가장 우선 되어야 할 것이다.
교육부가 정책과 제도에만 신경 쓰고 있을 때 컨텐츠는 우리의 정체성과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 교육의 문제에 앞서 현재 대한민국에 대해 정의 내려야 할 때이다. 보통 한명의 통치자가 다수의 업적을 남길 수는 없다 건국을 한 통치자가 부국까지 이룰 수 없는 일이다.
통치자는 전지전능한 신이 아니기 때문이다 인간으로서 어려운 상황을 뚫고 건국을 해내었다면 이후 국가 체제를 정비하고 그 정통성을 만들어 가는 것은 다음 세대들이 이어 받아야 하는 일이다 건국과 부국이 이루어졌다면 이제 이러한 힘의 원천은 어디에서 온 것인지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지고 사실을 가지고 접근하는 일은 학계에서부터 바로 서야 할 것이다.
이제 건국 60년이 넘으면서 사상에 대해서도 옳고 그름을 명약관화하게 알 수 있는 시점에 와 있다. 공산주의니 사회주의니 하는 사상은 전 세계의 절반 가까운 나라에서 실행을 하였으나 결국은 전체적으로 실패를 보았다. 빈곤과 어려움으로 시장을 개방하지 않고는 힘들다는 사실은 이미 입증이 되었다.
그렇다면 전체 역사를 관하여 대한민국 국가 정체성을 바로 세워주어야 하는 일이 학계의 학자들이 해야할 일이고 그러한 일의 성공이 대한민국 초중고 교육을 바로 세우는 일이 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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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연 1pans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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