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행동본부는 작년 3얼25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천안함 폭침사태를 규탄하는 내용을 담은 ‘복수의 공중어뢰(대북전단 풍선)’를 북으로 쏘아 올렸다.

공중어뢰 대북풍선, 북한정권에겐 정의의 핵폭탄이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9일 국민행동본부(본부장 서정갑)는 ‘천안함 폭침 규탄 대북풍선’을 보낸 것에 민사소송을 당했다고 밝혔다.

국민행동본부는 지난 2014년 3월 25일 천안함폭침 4주기를 맞이하여 46명의 전사자를 추모하고 천안함 폭침을 규탄하는 대북풍선을 보냈다.

이에 이 모씨를 비롯한 82명은 <법무법인 동안>을 법적 대리인으로 하여, ‘천안함폭침규탄 대북풍선’으로 인해서 재산상 손해를 입었다고 소송을 제기했다.

국민행동본부는 이날 ‘천안함폭침을 규탄한 대북풍선 보낸 것이 죄(罪)인가!’라는 제목으로 성명서를 발표하며 “이들의 민사사송 제기는 한마디로 어불성설이며 자가당착 행위다. 문제를 제기하려면 북한정권에 했어야 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천안함을 폭침시키고 대한민국을 향해 고사포를 쏜 것은 북한정권이다. 대명천지에 풍선을 향해 고사포를 발사하는 집단은 북한정권밖에 없을 것이다. 그로 인해 피해를 입었다면 북한정권에 항의하고 따져야 했다.”고 밝혔다.

▲ 국민행동본부는 작년 3얼25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천안함 폭침사태를 규탄하는 내용을 담은 ‘복수의 공중어뢰(대북전단 풍선)’를 북으로 쏘아 올렸다.

국민행동본부는 “천안함 폭침으로 희생된 46명의 장병을 추모하기 위해 대북풍선을 보낸것이 민사소송감이란 말인가”라며 분노하며 “대한민국을 공격한 북한정권에 대해선 한마디도 못하고 순국한 장병을 추모하는 풍선날리기에 대해 소송을 제기한 자들은 도대체 어느 나라 국민인가? 그 정체가 무엇인가?”고 반문했다.

이어 “북한이 발사한 어뢰와 고사포는 외면하고 국민행동본부의 천안함 침 4주기 추모 풍선 날리기에 대해 트집 잡는 것은 간접적으로 북한정권을 돕는 행위로 볼 수밖에 없다.”면서 “북한동포에 진실과 희망의 소리를 전하여 자유통일을 달성하는 것은 대한민국 국민의 의무다.”라고 강조했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서원일  swil@bluekoreadot.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