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국시민들이 재향군인회의 부패를 막기위한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8일 애국투쟁을 전개하고 있는 광화문 농성장 단체(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한국자유청년연합,교육과 학교를위한 학부모연합,새마음포럼,호국투승)는 이날 정오부터 재향군인회의 종북화 및 부패화를 막기 위한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이들 단체들은 오는 4월 치러지는 재향군인회 회장선거에서 진보나 친북이나 종북 세력과 결탁하고 있거나 결탁우려가 있는 자와 부패세력과 부화뇌동하여 국가 정통성 수호의 상징인 재향군인회를 부패화 하려는 자를 막기 위해 애국시민들이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 단체들은 과거 재향군인회의 방만한 운영으로 6천8백억 원의 손실을 끼쳐 재정위기를 맞이하게 한 과거 및 현 임원들을 검찰에 고발하는 한편 그 실상을 조사하여 폭로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 재향군인회 지회장 선거에서는 당선자가 시 재향군인회장단 골프 모임에 돈을 대고, 구(區) 재향군인 지회에 컴퓨터·물품 등을 제공한 혐의로 당선 무효 판정을 받았다.

경기도 재향군인회장 선거에서도 선거가 끝난 뒤 "100만원을 받았다"는 대의원이 나오자, 재향군인회는 당선자의 부정선거 여부를 조사 중이다.

이번 선거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을 지지했던 조남풍 전 보안사령관,김대중 정권 시절 합참의장을 역임한 김진호 전 예비역 대장,이진삼 전 육군참모총장,이선민(예비역 중장) 전 재향군인회 사무총장,신상태(예비역 육군대위.3사6기) 전 서울시 재향군인회 지회장이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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