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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과학연구원, 중이온가속기 핵심 ‘초전도 가속관’ 국산화 성공
유성남 | 승인 2015.03.06 02:37

중이온가속기 구축비용 가운데 400억 원 절약.

   
 
[유성남 기자=푸른한국닷컴]5일 기초과학연구원(IBS) 중이온가속기 건설구축사업단(단장 정순찬)은 중이온가속기에서 가장 핵심 장치인 초전도 가속관을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IBS가 제작한 초전도가속관은 캐나다 국립입자핵물리연구소(TRIUMF)의 성능시험을 최종 통과했다. 미국, 캐나다, 독일, 일본, 프랑스, 이탈리아, 중국 등에 이어 세계 8번째다.

IBS는 이번 국산화로 중이온가속기 구축비용 가운데 400억 원을 아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초전도 가속관은 전기에너지를 이용해 중이온을 빛의 속도(초당 약 30만㎞)에 가깝게 가속하는 진공관이다.

초전도체인 나이오븀(Nb)으로 제작돼 절대온도 0도(-273.15℃)에서 전기저항이 '0'이 되는 초전도 현상을 일으킨다. 중이온가속기의 핵심 장치로 꼽힌다.

정순찬 IBS 중이온가속기 건설구축단장은 "초전도 가속관은 사실상 중이온가속기에서 가장 중요한 장치"라고 강조했다.

한국형 중이온가속기 구축 사업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핵심사업으로 2021년까지 총 1조4,445억원을 투입한다. 대전 신동지구 95만2천㎡에 건설될 예정이다.

중이온가속기는 양성자에서 우라늄까지 다양한 중이온을 가속시켜 물질구조를 바꾼 뒤, 희귀동위원소를 생성하는 시설이다.

 


유성남  news3@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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