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형성된 황사는 3월 꽃샘추위를 몰고 오는 북서풍을 타고 한반도로 들이닥칠 것으로 예상된다.

황사의 절반가량은 중국 동부의 산업지대를 통과하면서 중금속을 끌고 왔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미세먼지가 발생하면 외출을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외출할 경우 반드시 황사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반마스크로는 83%의 차단효과밖에 기대할 수 없집만 정전기로 오염물질을 걸러내는 황사 마스크는 차단율이 98%에 이른다.

기상청은 4월부터는 남동이나 남서풍이 불면서 황사 유입이 차단돼 봄철 황사 발생일수는 평년의 5.2일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작년 3월 28일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PM10) 농도는 수도·강원권은 나쁨(121~200㎍/㎥), 충청·호남·영남권은 약간 나쁨(81~120㎍/㎥), 제주권은 보통(31~80 ㎍/㎥)으로 전국적으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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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아  pja@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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