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이상천 푸른한국닷컴 기자

[이상천 기자=푸른한국닷컴]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상임대표 이경자, 이하 공학연) 등 4개 시민단체는 5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남부순환로 강신중학교 정문 앞에서 이 학교에 재직 중인 IS극단테러조직 가담 옹호한 ‘정은교 교사 규탄기자회견’ 개최했다.

전교조 정 교사는 최근 ‘IS’에 참여하겠다며 터키에서 실종된 김 모 군(18) 사건과 관련해 전교조 홈페이지에 ‘시리아에 있을 김 군에게’라는 제목으로 200자 원고지 20장 분량에서 “IS 참가를 꿈꾸는 청년들을 이해해줘야 한다”는 취지의 글을 공개적으로 올려서 속히 돌아와 학업에 충실하라고 지도해야 할 교사의 본분을 이탈하고 오히려 편향된 이념의 글로 이슬람국가(IS) 극단주의무장세력조직의 가담을 옹호하고, 반미·반서방·반자본주의적인 비교육적 선동을 부추겨 네티즌들은 물론 학부모들의 경악을 사고 그 논란의 파장이 커지고 있다.

이날 공학연 등 참가단체들은 기자회견에서 “정은교 교사는 전교조 핵심교사”라며, “건전한 세계관 형성에 도움을 줘야 할 교사가 살인·폭력단체 가입을 지지하고 학생들 품성을 망가뜨리는 해악질을 하고 있다”고 분노하며, 해당 정 교사와 전교조를 강력히 규탄했다. 이를 지켜보던 인근 주민이라는 한 어머니도 “나도 할 말이 있다”면서 이들 단체와 함께 합류해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전교조를 강도 높게 성토했다.

이어 이들 단체는 “정 교사는 극단주의자로 우리 아이들을 맡길 수 없다.”고 주장하며 “교육부와 조희연 교육감은 해당 교사의 수업을 중단하라!”고 문제의 정 교사 퇴출을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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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천  house@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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