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이상천 푸른한국닷컴 기자

[이상천 푸른한국닷컴 기자]대한민국어버이연합(회장 심인섭, 이하 어버이연합) 등 8개 애국시민단체는 6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 여의도 새누리당사 앞에서 참가 단체 회원 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새누리당 김무성·유승민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 지도부는 청와대 흔들기 즉각 중단하라!”고 맹렬히 규탄했다.

이들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이 지난 3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증세 없는 복지는 국민을 속이려는 것”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공약을 정면 비판하고, 유승민 원내대표도 같은 날 “청와대 1차 개편에 국민은 실망하고 있다.”고 박 대통령의 청와대 개편을 비난하는 등 ‘문고리 3인방’ 교체, ‘법인세 인상을 검토해야 한다’는 등 발언으로 야당 흉내를 내고 마치 대통령이나 된 것처럼 대권과 권력에 눈이 어두워 박 대통령을 정면에서 마구잡이로 흔들어대며 배은망덕한 행위를 하고 있다”고 신랄하게 비난의 화살을 퍼부었다.

이들은 ​“박근혜 대통령을 도우라고 다수당을 만들어놨더니 인제 와서 할 일을 하지 않고 거짓 선동을 일삼고 있다”며 “박근혜 대통령의 복지 공약을 뒤엎는 행동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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