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단체 조직한 박미자와 ‘새시대교육운동’ 강력 처벌하라!

[장재균 기자=푸른한국닷컴]교육과학교를위한학부모연합(대표 김순희)를 비롯한 ·보수시민단체 회원들은 23일 오후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전교조 전 수석부위원장이자 통일위원장인 ‘새시대 교육운동’ 박미자 대표 외 3명의 현직교사를 강력 처벌하라는 집회를 열었다.

▲ 사진@장재균 푸른한국닷컴 기자

이들 회원들은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북한의 사상과 반미투쟁 논리를 전파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은 이 단체를 검찰은 ‘교육계의 통진당’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질 어린이들을 교육시키고 있었다는 것에 대해 우리는 분노와 전율을 금할 수 없다”고 외쳤다.

이들의 대표인 박미자가 만든 통일교재는 “북에 대한 경계심을 버려라. 욕심 없는 북한과 탐욕스런 남한. 태어난 게 너무 재수 없는 나라, 아 씨발 대~한민국” 등으로 노골적으로 북을 찬양하고 대한민국은 태어나서는 안 될 나라로 비하하고 있다.

한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조용현 부장판사)는 23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유죄로 판단하고 전교조 수석부위원장 출신 박모(54·여)씨 등 전교조 소속 교사 4명에게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 자격정지 1년6월을 선고했다.

다만 재판부는 "새시대교육운동은 이적단체로 볼 수 없다"며 검찰이 핵심적으로 주장한 이적단체 구성, 이적동조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로 판단했다.

박씨 등은 지난 2008년 1월 초 경북 영주에서 새시대교육운동을 결성하고 이듬해 5월까지 예비교사 및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을 대상으로 북한의 주의·주장에 동조하는 강의를 진행한 혐의로 2013년 2월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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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균  wo5rb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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