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청와대 윤두현 홍보수석은 이날 오전 10시 국무총리에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내정하는 등 내각과 청와대의 인적개편안을 발표했다.

윤 수석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인적개편 내용을 발표하면서 “박 대통령은 임기 3년차를 맞아 국정 효율성을 높이고 국민이 체감하는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내기 위해 내각과 청와대 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청와대 개편도 단행해 국정기획수석실에서 개편된 정책조정수석실의 수석엔 현정택 전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이 내정됐다.

미래전략수석에는 조신 연세대 정보대학원 교수가 내정됐고 민정수석에는 우병우 민정비서관이 발탁됐다.

인적쇄신의 핵심으로 지목된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은 유임됐다.

박 대통령은 또 국정의 효율적인 추진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특별보좌관을 신설했다. 민정특보에는 이명재 전 검찰총장이 내정됐으며 안보특보에는 임종인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장, 홍보특보 신성호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사회문화특보. 김성우 SBS 기획본부장이 각각 내정됐다. 정무특보단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핵심 비서관 3인 중 한명인 안봉근 2부속실장이 있는 제2부속비서관은 폐지하고 이재만 총무비서관은 인사위원회에서 제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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