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북보수연합 단체회원들은 ‘민주수호 서울시민 1000인 원탁회의’은 민주주의의 탈을 쓴 대한민국 전복세력들이라고 규탄했다./사진@장재균 기자

[장재균 기자=푸른한국닷컴]지난 15일 조헌정 향린교회 담임목사, 한충목 서울진보연대 상임대표 등 진보성향 인사 50여명은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민주수호 서울시민 1000인 원탁회의 제안자 모임'을 열었다.

이들은 "국정원 대선개입, 서울시 공무원 간첩조작, 정당 강제해산 등 일련의 사건으로 민주주의가 사망 선고를 받았다"며 "독재정치로의 회귀를 막고자 오는 31일 서울 시민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민주수호 서울시민 1000인 원탁회의'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에 남북보수연합 단체회원들은 이날 ‘민주수호 서울시민 1000인 원탁회의’은 민주주의의 탈을 쓴 대한민국 전복세력들이라고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 단체회원들은 “독재를 말하고 민주주의를 내세우지만 과역 속내가 그럴까? 민주주의가 아니라 사회주의를, 독재가 아니라 대한민국 흔들기를 위해 모이는 것은 아닌지 그 진정한 속마음을 우리는 듣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주의를 외치려면 북으로 가라! 당신들의 이골 난 선동질과 나라 흔들기에 환호할 북한 주민들이 반갑게 맞아줄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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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균  wo5rb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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