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4차 ‘올바른 북한인권법을 위한 화요집회’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13일 오전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상임대표 김태훈 변호사)’가 주도하는 ‘올바른 북한인권법을 위한 시민모임'은 제14차 ‘올바른 북한인권법을 위한 화요집회’를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강추위 속에 개최하였다.

이날 모임에는 김문수 새누리당 보수혁신위원장,조명철 새누리당 의원,김흥광 NK지식인연대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모임 후 김 위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북한인권법은 이번 국회에서도 통과되지 못했다.제가 2005년 북한인권법 발의한지 10년 되는데 아직 통과시키지 못하고 있으니 국제망신이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미국은 2004년에 통과시켰고, 유엔은 2003년부터 해마다 북한인권결의를 강화하고 있는데 말이다.”라고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현재 국회는 새누리당 통합안과 새정치민주연합안(심재권 의원안) 2개를 놓고 심의 중인데 양자의 차이가 현격해 절충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화요집회’는 지난 10월14일을 시작해 국회 정문 앞에서 매주 화요일, 11:30-12:30 사이에 국회가 올바른 북한인권법을 제정할 때까지 무기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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