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이 개최한 ‘2015년 시민사회단체 신년하례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상천 기자

“2015년은 화해와 통합으로 힘 모아 국가개조 이루어야!”

[이상천 기자]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상임대표 송월주 스님·이종윤 목사 외 7인)은 9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김문수 새누리당 보수혁신특별위원장, 이군현 사무총장과 100여 개 시민사회단체 대표를 비롯한 종교 · 문화 · 정치 · 경제 · 교육 등 사회 각계 인사와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시민사회단체 신년하례회’를 성황리 개최했다.

이날 이 단체의 상임대표를 맡은 송월주 스님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4월 세월호 참사가 터지면서 나라 전체가 큰 소용돌이에 빠졌고 이 과정에서 온 국민이 국가 개조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는 공동의식을 확인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 상임대표인 송월주 스님이 9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5년 시민사회단체 신년하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이상천 기자

이어 송월주 스님은 “국가 개조를 위해서는 정부와 정치권만의 노력으로는 안 되고 국민운동이 필요하다는 인식에 따라 단체를 발족했다”며 “이제는 합리적 좌·우파가 서로 소통해 화해와 통합으로 힘을 모아 정부혁신과 국민의식 개혁을 이루어야 한다.”고 새해 화두를 밝혔다.

송월주 스님은 여야 정치권을 향해 “올해는 총선과 대선이 없는 만큼 국민 여론을 수렴하고 대화와 소통, 설득을 통해 과감하게 개혁 과제를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 김문수 새누리당 보수혁신특별위원장이 9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5년 시민사회단체 신년하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이상천 기자

김문수 새누리당 보수혁신특별위원장은 축사에서 지난 한해에 있었던 시민사회단체들의 활동에 감사와 격려의 뜻을 표하고, “깨끗하고 맑은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여러분의 마음에는 절대 동감”이라며 새해 덕담을 전하며 시민사회단체의 건승을 기원하는 새해 인사를 했다.

이어 이군현 새누리당 사무총장도 신년하례회에 참석한 시민단체 관계자들에게 새해 덕담을 나누며, “대한민국의 더 큰 발전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는 시민단체의 건승을 기원한다.”고 축사를 했다. 

이날 신년하례회에는 참가 시민사회단체 대표들 그리고 서경석 목사, 박범진 전 의원, 이각범 교수, 이영일 전 의원, 유종근 박사, 문국현 사장 등 사회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통일문제, 경제회복, 부정부패 추방, 전교조 등 새해 화두를 꺼내놓고, 새해 포부와 구상, 방안, 결심 등을 밝히는 ‘시민사회단체 및 국민운동 인사의 시간’을 가져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되었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이상천  house@paran.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