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온라인커뮤니티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7일 경기부천 원미경찰서는  현대백화점 중동점 아르바이트 주차요원 3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경찰은 참고인 조사에서 “모녀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모녀와 처음으로 승강이를 벌인 것으로 알려진 다른 주차요원은 연락이 닿지 않아 조사하지 못했다.

경찰 한 관계자는 “이날 조사에서 ‘모녀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는 주차요원 진술이 있었다”며 “아직 피해자와 가해자가 명확하게 구분되지 않았다”며 “양측 모두 조사해봐야 입건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고 밝혔다

모녀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한 주차요원은 모녀를 처벌해 달라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사결과 사건 당시 폭행이나 폭언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돼 피해자가 처벌 의사를 밝힐 경우, 당사자를 입건할 방침이다.

해당 논란은 최근 한 온라인 사이트에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경기도 백화점 갑질 횡포 목격’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되면서 확산됐다.

지난달 27일 오후 경기 부천 현대백화점 중동점 지하 주차장에서 모녀 고객이 아르바이트 주차요원의 무릎을 꿇리고 폭언을 했다는 내용이다.

네티즌들은 "백화점 모녀 정말 개념 상실했다","백화점 모녀,대한민국 조현아건을 제대로 인식했다면","백화점 모녀,얼마나 열 받으면 알바생이 처벌해 달라고 할까"등의 반응을 보였다.

푸른한국닷컴, BLUKOREADOT

박진아  pja@bluekoreadot.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