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온라인커뮤니티

글쓴이는 “지난달 27일 이 백화점 지하주차장에서 횡포를 부리는 모녀를 목격했다.”며 “모녀가 백화점 주차장에서 지하 4층으로 내려가라는 주차 알바생의 안내를 무시하고 주차 직원들 무릎을 꿇게 하고 뺨을 때렸다”고 주장했다.

또한 백화점 주차장에 한 주차 알바생이 무릎을 꿇고 있고 다른 사람들이 주변에 몰려 있는 사진도 올렸다.

또다른 커뮤니티에는 “현백 주차장이 시끄럽길래 소리나는 곳으로 가보니 주차 알바생이 (직원인지.. 알바생인지..현백 자주 가는 편이라.. 어린 친구들이 많은 거 같아서 일단 알바생으로 칭할게요;;)무릎 꿇고 울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갑질 아줌마가 니들은 이 차가 뭐로 보여? (체어맨)내가 여기 한번 오면 700~800 쓰는데 너희들이 그렇게 쓸 수 있어?이 차보면 몰라? 우리 남편한테 말함 니들 끝나 딸로 보이는 사람은 뒤에 서있던 알바생들에게 짝다리 하지 말고 똑바로 서있으라고 난리치고.”라고 상세하게 전했다.

마지막으로 “온라인 글보니 주차 대기가 길어져서 그랬다고.. 휴 ㅠㅜ구경하는 사람도 많았다고..휴.. 사진 보니 더 짠하네요.”라고 안타까워했다.

한편 지난 3일 밤 다음 아고라에 자신을 알바생의 누나라고 소개한 네티즌은 ‘어느 VIP 모녀의 횡포’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지난달 27일 부천 현대백화점 중동점에서 고객이 백화점 지하 4층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지점에서 동생인 알바생의 안내를 무시하고 무릎을 꿇렸다”고 폭로했다.

글쓴이는 “주차 공간이 부족해 대기하는 사람들이 많았다”면서 “갑자기 20대 초·중반 정도 되는 여성이 입에 담기도 힘든 폭언을 퍼부으며 알바생에게 윗사람 불러오라며 뺨을 때렸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사건이 커지는 것을 극구 원치 않아 고소는 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함께 슬퍼하고 응원 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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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아  pja@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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