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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최근 몇 일 동안 포털에는 ‘2015 공무원 봉급표’ 가 인기 검색어로 노출되어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봉급표에 따르면 1급 23호봉은 월급이 599만 6318만원, 9급 1호봉은 127만 4249원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공무원의 실제 월급은 봉급표에 나오는 본봉과 급식수당,초과근무수당,출장수당,육아휴직수당 등 30여 종류의 각종 수당을 직위에 따라 추가로 받는다.

따라서 공무원이 받게 되는 월급은 보너스를 합치면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이 받는다.물론 실수령액은 10-15%로 추산되는 세금 등 공제액을 빼면 실수령액은 줄어든다.

하지만 공무원은 정년 60세가 보장되는 직업이고 근무연한이 늘어날수록 급여가 오르기 때문에 경쟁률이 높은 최고의 인기 직종이다.또한 퇴직할 때까지  '갑'의 위치로  눈에 보이지 않는 각종 혜택을 받는다.

앞서 정부는 지난 달 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공무원 처우 개선을 위해 내년도 공무원 보수를 3.8% 인상하는 내용의 ‘공무원 보수·여비 규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라 대통령은 내년도 2억 504만 6000원, 국무총리는 1억 5896만 1000원, 부총리 및 감사원장은 1억 2026만 3000원의 연봉을 받게 된다.

장관 및 장관급에 준하는 공무원은 1억 1689만 3000원, 인사혁신처장, 법제처장, 국가보훈처장 및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1억 1520만 6000원, 차관 및 차관급에 준하는 공무원은 1억 1352만 3000원으로 내년도 연봉이 확정됐다.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국군 장병들의 월급 인상으로 2015년에는 이등병 월급은 2014년 11만2500원에서 12만9400원으로, 일병 월급은 12만1700원에서 14만원으로, 상병 월급은 2014년 13만4600원에서 15만4800원으로, 병장 월급은 14만9000원에서 17만1400원으로 인상된다.

이와 함께 임용 전 교육기간(1년)인 경찰·소방 간부후보생에 대해 매월 33만원씩 지급하던 봉급도 일반직 공무원 등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136만원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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