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2일 교정당국에 따르면,현재 조현아 전 부사장은 현재 서울남부구치소 신입거실에 수감 중이고 아침 6시에 기상하고 밤 9시에 취침하는 생활수칙을 지켜가고 있다.

조현아 전 부사장은 다른 신입 수용자들과 함께 신입거실에서 교도소 생활에 적응하기 위해 4~5명 정도와 함께 '혼거'를 하고 있는 상태다.

그러나 조현아 전 부사장은 구치소 수감 4~5일이 지난 내주 초에 '독방 사용' 여부가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조 전 부사장의 독방 배정이 유력시돼 재벌가의 특혜가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교정당국은 “독방의 배정 여부는 수용자 개인의 건강과 연령뿐 아니라 제반 상황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관련 법령 규정에 따른 것이기에 전혀 문제가 될게 없다"고 밝혔다.

조현아 전 부사장이 독방을 사용한다고 해서 좋은 것만은 아니다. 다른 수용자와 격리돼 사건과 관련된 눈총에서 벗어날 수 있지만 하루종일 고독감과 무료함을 달래야 하는 고충이 뒤따른다.

네티즌들은 "조현아 구치소 독방 특혜일까" "조현아 구치소수감 엄동설한에 닥친 고통" "조현아 구치소 독방 수감 좋은 것만은 아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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