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21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21살 여대생 정 모 씨는 지난 19일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안면윤곽수술 수술을 받다가 마취에서 깨어나지 못한 채 결국 3시간 만에 숨졌다.

경찰은 수술을 담당한 의사를 소환해 과실 여부 등을 조사하고, 해당 병원으로부터 진료 기록 등 관련자료를 건네받아 확인하고 있다.

또한,정확한 사망 원인과 의료 과실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22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지난 9월 서울 논현동 성형외과에선 50대 여성이 복부 지방 흡입술을 받다 숨졌고, 지난 3월 서울 신사동 성형외과에서도 지방 흡입과 코 성형 수술을 받던 30대가 숨졌다.

또한 강남 신사 G 성형외과는 지난해 12월 9일 당시 여고생이던 장모(19) 양에게 쌍꺼풀과 코 성형수술을 하던 중 장양이 의식불명 상태에 빠지는 의료사고를 냈다.

네티즌들은 “ 안면윤곽수술 받던 여대생 사망, 외모 지상주의가 낳은 결과”,“무분별한 성형 수술 수사를 해야”,“안면윤곽수술 받던 여대생 사망,의료 사고는 아닐까”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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