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우희 인스타그램

[권도연 기자=푸른한국닷컴]천우희는 17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제35화 청룡영화제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영화 ‘한공주’의 천우희는 김희애(우아한 거짓말), 손예진(공범), 전도연(집으로 가는 길), 심은경(수상한 그녀) 등 쟁쟁한 여배우들을 꺾고 청룡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날 청룡영화제에서 천우희는 여우주연상을 받고 눈물을 흘리며 "이렇게 작은 영화에 유명하지 않은 제가 큰 상을 받다니... 절대 포기하지 말라는 뜻으로 알겠다"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천우희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수상소감을 준비하지못해서 아쉬웠네요 또이런날이언제올지모르는데..ㅎㅎ 자기일처럼 기뻐해준 저의 지인들과 글로써 격려해준 기자님들, 한공주를 함께하고 사랑해준 모든분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며 트로피를 들고 찍은 사진과 수상 소감을 다시 한 번 말했다.

천우희는 2004년 영화 ‘신부수업’에 단역으로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시작해 2011년 영화 ’써니‘로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이후 2014년 개봉한 집단 성폭행 피해 학생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한공주’에 주연으로 출연하여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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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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