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의원이 대통령 동생들을 향해 트윗글을 남겼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14일 새정치연합 박지원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대통령 동생들을 제가 어떻게 도울까 연민의 정을 느꼈습니다”라고 글을 게재했다.

박 의원은 “지난 12일 박근령 신동욱 공화당 총재 부부를 우연히 만났습니다.20여년 전 동생 박지만 회장에 대한 제 논평의 감사인사로 제게 손목시계 핸드백 선물한 일을 얘기하며 잘 도와달라 하셨습니다. 대통령 동생들을 제가 어떻게 도울까 연민의 정을 느꼈습니다”라고 말했다.

▲ 사진@박지원의원트위터

이에 박근령씨의 남편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박지원 의원님이 우리 부부에게 공개적으로 트위터에 올린 격려의 메시지는 냉정한 정치적 이해관계와 이념을 떠나서 매서운 한파도 녹이는 '훈훈함의 국민애'입니다.어떤 크리스마스 선물보다도 값지고 소중한 선물입니다”라는 답글을 달았다.

신 총재는 “아내는 평소 박 의원은 초당적인 마음으로 대한민국의 첫 여성대통령의 성공을 진심으로 바라는 분으로 느꼈다며 내년 2월에 있을 새정치연합 전당대회에서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박근령씨의 답례를 전했다.

그러나 보수우파 네티즌들은 “박지원의 감언이설에 속지 말아야,”박지원,말보다는 행동으로 실천하라“,”신동욱 총재 답글 인사치례로 끝내야“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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