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우 기자=푸른한국닷컴]7일 <연합뉴스>등에 따르면 에드 로이스 하원 외교위원장은 현지시간 6일 독도 문제를 두고서 “올바른 명칭은 독도”라고 의견을 밝혔다. 주장하며 이 같은 언급을 했다.

보도에 따르면 로이스 위원장은 “미국 지명위원회가 일본 측 로비에 따라 미국 지도상 독도 명칭을 바꾸는 결정을 내린 사실이 2008년 드러났을 때 한일 강제병합과 독도에 관한 역사적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대외 외교정책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하원 외교위원장의 이 같은 발언은 한국의 독도에 대한 실효지배를 더욱 강화시킬 전망이다.

앞서 로이스 위원장은 지난 8월에도 미주 한인들의 정치 네트워크 모임에 참석해 "역사는 있는 그대로 가르쳐야 한다. 부인해서는 안 된다"며 역사 왜곡을 시도하는 아베신조 일본 정부를 간접적으로 비난했다.

한편 지난 2월13일 미 국무부 존케리 장관은 외교부 청사에서 진행된 한미외교장관 공동기자회견에서 "독도 문제에 대해 한미 상호방위조약상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어떤 섬이라고 하셨냐"며 동문서답한 바 있다.

따라서 에드 로이스 미국 하원 외교위원장의 독도 표기 언급은 미국 행정부 입장을 올바르게 인식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네티즌들은 “올바른 명칭은 독도, 너무다도 당연하다”, “올바른 명칭은 독도,미국에도 역사관이 바른 정치인이 있네”, “올바른 명칭은 독도, 일본은 고집을 버려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푸른한국닷컴, BLUKOREADOT

전재우  efjproject@naver.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