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구마모토 현의 아소산 나카다케 제1화구에서의 화산폭발이 이틀째 이어졌다.

[전재우 기자=푸른한국닷컴]27일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쿠마모토현·아소산은 이날 오전도 나카다케 제 1화구에서 분화가 계속 있었다.

일본 구마모토 현의 아소산 나카다케 제1화구에서 활발한 화산 활동이 지속되며 화산재가 상공 1km까지 올라갔다.

화구에서 고온의 분출물이 불길과 같이 보이는 화염현상도 일어나 화산재는 약 40킬로 떨어졌다

▲ 사진@아사히디지털화면캡처

▲ 사진@아사히디지털화면캡처

이에 일본 항공사는 구마모토를 출발하는 비행 편을 이날 오후 1시 이후까지 결항시키기로 결정했다.

아직 소규모 분화에 그치고 있지만 화산활동이 활발해지고 있어 일본 열도는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앞서 일본은 지난 9월27일 나가노현과 기후현에 걸쳐 있는 온타케산이 7년만에 분화해 등산객 50여명이 중경상을 입은 바 있다.

또한 작년 8월 가고시마 사쿠라지마 화구에서 중간 규모의 폭발적 분화가 일어나 화산재에 뒤덮였다.

이 화산으로 연기는 분화구에서 약 5000m 상공까지 상승해 1955년 사쿠라지마 화산 관측 이래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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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우  efjprojec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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