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바른 북한인권법 제정을 촉구하는 김문수 보수혁신위원장,하태경 의원 등 참석자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상임대표 김태훈 변호사)’과 ‘올바른 북한인권법을 위한 시민모임'은 25일 오전 제7차 ‘올바른 북한인권법을 위한 화요집회’를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제7차 화요집회에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북한인권법안을 발의한 김문수 새누리당 보수혁신위원장,새누리당 하태경 의원, 홍순경 북한민주화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 북한인권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했다.

이날 집회에서 김문수 위원장은 “북한인권 무시하면 선진국 될 수 없다”면서 “선진국의 기준은 경제가 아니다. (북한)인권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북한인권법 반대하는 것이 위헌이다”면서 “전쟁이 두려워 인권을 외면하면 국격은 없다.통일의지도 없는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 24일 여야가 각각 발의한 북한인권법이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상정됐다. 새누리당은 국회에 계류 중인 새누리당 법안들을 통합하고 새정치민주연합안과 절충해 연말까지 북한인권법을 통과시키기로 했다.

2005년 6월 북한인권법이 처음 국회에 제출된 이후 부정적 입장이었던 야당이 북한인권법을 제출하고 심사에 동의한 것 자체가 큰 변화로 북한인권법 제정을 위해 노력한 단체와 인사들의 피와 땀이 담긴 열매다.

‘화요집회’는 지난 10월14일을 시작해 국회 정문 앞에서 매주 화요일, 11:30-12:30 사이에 국회가 올바른 북한인권법을 제정할 때까지 무기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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