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통진당 해산 국민운동본부' 발대식/사진@푸른한국닷컴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대한민국재향경우회,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등 140여 보수 시민사회단체들로 이루어진 통진당해산 국민운동부(상임위원장 고영주 변호사) 회원 500여명은 20일 10시 30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진당 해산 국민운동본부'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고영주 상임위원장은 발기취지문을 통해 '통진당은 이석기 RO 조직의 ‘합법 위장 가면’에 지나지 않는다.이 같은 반역세력을 정당법에 의해 보호하고 국민의 혈세로 지원하는 어처구니 없는 짓을 지금 당장 중지시켜야 한다“고 통진당 해산 당위성을 설명했다.

이어 고 상임위원장은 “해산은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수호하고 자유통일의 길로 나가느냐, 아니면 북한정권을 옹호하는 암 덩어리를 국민의 혈세로 계속 지원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일'이라며 '통진당은 반드시 해산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 상임위원장은 “통진당에 대한 해산 선고와 해산 집행에는 우파 대 좌파의 분별도 없으며 보수 대 진보의 구분도 없다”며 “통진당이 상징하는 종북세력이 없어져야 좌파다운 좌파가 생겨날 수 있으며 진보다운 진보가 성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는 설립취지문 낭독, 통합진보당 해산의 당위성 설명, 정당해산심판 경과보고 및 결의문 낭독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통진당해산 국민운동본부는 다음 주부터 해산심판 결정일까지 통진당 해산의 당위성을 계몽하는 대국민 캠페인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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