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화면

[권도연 기자=푸른한국닷컴]김보성은 15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주식 투자 실패로 막대한 빚까지 떠 안아 궁핍했던 상황을 회고했다.

김보성은 그는 "올봄까지 어려웠다. 통장을 확인해보니까 딱 8000원이 있더라. 아내한테 고마운 게 그때 당시에는 우는 걸 못 봤다"고 말했다.

아내 박지윤 씨는 "이제 와서 남편이 고맙다고 그러면 그런 얘기하지 말라고 한다. 자기 믿고 따라와줘 고맙다고 하면 나도 눈물이 나더라"고 속내를 털어놓으며 눈시울을 붉혔다.

김보성은 지난 2012년 6월 종합편성채널 채널A ‘쇼킹’에 출연해 “과거 주식투자로 100억 원을 벌었지만 지금은 주식 투자로 되레 몇 십억의 빚이 있다”고 고백한 바 있다.

한편 김보성은 주식투자 실패로 전 재산을 잃고 빚까지 생겨 최근까지 공과금도 내지 못할 만큼 궁핍한 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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