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선 전 의원이 이종훈 대회장으로 부터 대상패를 수여받고 있다/사진@푸른한국닷컴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11일 김영선 전 새누리당 의원은 이날 오후2시 서울 여의도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열린 ‘2014 대한민국 소비자 대상(대회장 이종훈 전 중앙대 총장)’ 시상식에서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김 전 의원은 18대 의원 시절인 가격담합과 입찰방해 등 업체들의 부당공동행위와 관련, 공정위의 고발이 있어야만 검찰이 수사를 할 수 있도록 한 제도인 “공정위 전속고발권 “의 폐지가 골자인 '공정거래위원회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법 개정안'을 제출해 결국 2013년 6월25일 법인이 통과하는 데 일조했다.

또한 대형마트 및 SSM의 지역상권 진출에 있어 공정거래법상 시장지배적 사업자로 접근하여 개설을 결정하는 내용의 공정거래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김 전 의원은 금융상품에 투자하는 소비자가 피해를 구제받을 수 있는 금융소비자보호원의 설립이 필요하디고 생각 2009년 9월1일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금융위원회 설치법' 개정안을 발의해 통과시켰다.

이외에도 YMCA 자원봉사를 통해 다단계 판매 규제를 위한 소비자보호법 입법 을 제안했다.

한국소비자협회 측은 김 전 대표의 입법 활동이 소비자의 만족도 및 호감도, 신뢰도 평가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 시상식에 참석한 참석자들이 김영선 전 의원의 수상을 축하하고 있다./사진@푸른한국닷컴

김영선 전 의원은 서울대 법대 출신으로 제30회 사법고시에 합격한 뒤 제15대 국회부터 18대 국회까지 4선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정무위원장과 민생대책특별위원장으로 활동했다.

또한 지난 2006년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 대표의 잔여 임기(24일) 동안 대표직을 맡기도 했다.
 

푸른한국닷컴, BLUKOREADOT

서원일  swil@bluekoreadot.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