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스크포스(TF) 팀장인 이한구 의원은 이 의원은 "신규 공무원들의 경우 기본적으로 일반 국민과 똑같이 지급해야 겠다는 원칙을 갖고 있다"며 "공무원연금은 국민연금하고 똑같은 구조로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국민연금도 60세에서 65세로 조정하는 방안을 시행 중이어서 2033년이 되면 65세로 바뀐다"며 "공무원연금도 60세에서 65세로 연금 받는 연령을 단계적으로 증가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23년에서 2024년에 퇴직하는 분들은 61세로, 2년에 1세씩 늘려가면서 2031년이 되면 65세가 되는 안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새누리당이 연금 지급시기를 65세로 늦추기로 한 것은 국민연금과의 형평성을 맞추고 재정 절감 효과를 극대화겠다는 것이다.

이한구 의원은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대로 실행할 경우 정부안과 비교할 때 오는 2080년까지 100조 원의 재정 절감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민연금에는 있지만 현행 공무원연금에는 없는 '소득재분배 기능'을 개혁안에 추가했다.

새누리당은 28일 의원총회를 열어 공무원연금 개혁방안을 확정짓고, 김무성 대표의 대표 발의로 입법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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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일  swil@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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