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도연 기자=푸른한국닷컴]26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김상민 의원과 김경란 아나운서 두 사람이 이달 초 양가 상견례를 마치고 내년 1월6일 결혼한다.

이 매체는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두 사람은 지난 7월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결혼에 이르게 됐으며 신혼집은 경기도 수원 장안구에 차릴 것이다”라고 전했다.

김 의원은 지인들에게 김경란 아나운서에 대해 “김씨가 내가 하는 일을 지지해주고 내 삶을 인정해주며 남자로서 용기가 많이 나도록 해 줬다”고 호평했다.

이어 “봉사하고 사회공헌하는 활동을 중시 여기며, 배경이나 환경으로 사람을 평가하지 않고 그 사람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평가해주는 사람”이라고 칭찬했다.

김 의원은 아주대학교 학생회장 출신으로 청년 비례대표로 19대 국회에 입성했으며 새누리당 대선 중앙선거대책본부 청년본부장, 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청년특별위원장 등을 맡았다.

김경란 아나운서는 지난 2001년 KBS 27기 공채 아나운서 출신으로 ‘스펀지’ ‘생생 정보통’ 등을 진행하다 2012년 9월 KBS를 퇴사하고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2010년 11월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2011년 3월부터 대한지적공사의 홍보대사, 2011년 제8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 홍보대사로도 위촉되는 등 봉사활동을 많이 해 왔다.

한편 김경란 아나운서는 배우 송재희(34)와 2013년 4월부터 교제를 시작, 공개 연애를 하다가 지난 5월에 결별 한 바 있다.

당시 송재희의 소속사는 "송재희와 김경란이 올해 초 헤어졌다. 각자 바쁘게 활동하다 소원해져 자연스럽게 헤어졌다"고 전한 바 있다.

두 사람의 결혼식 주례는 김장환 수원중앙침례교회 원로목사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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