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진행된 '영호남 문화교류 대축전' 개막식 축하공연

영호남의 화합과 상생의 길을 모색하기 위한 ‘영호남 문화교류 대축전'이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진행되고 있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지난 13일 매일신문사와 광주일보사 공동 주관으로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영호남 문화교류 대축전' 개막식과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14일에는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는 이언경 채널A 아나운서 팀장의 사회로 박세일 교수, 윤여준 전 장관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대통합을 위한 국민토론회’가 열렸다.

'영호남 문화교류 대축전'은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부대행사의 하나로 영호남 농.수.축.특산물 장터가 운영되며, 여자팔씨름대회·사투리경연대회·마술퍼포먼스·영호남예술공연 등의 다채로운 이벤트도 펼쳐진다

▲ 영호남 농.수.축.특산물 장터에서 판매되고 있는 경북 청송 사과

한편 개막 행사에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를 비롯해 권영진 대구시장, 이낙연 전남도지사, 양 지역의 국회의원, 시도의회 의장, 시도 교육감 등 영호남 지역 주요인사들은 물론 재경 영호남향우회원을 비롯한 서울시민 등 많은 관객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최근 정치권에는 지난 1월 15일 영호남 국회의원의 김대중 대통령 생가 방문에 대한 답방으로, 3월 3일 박정희 대통령 생가를 방문하는 등 정치적 상생협력을 추진하는 등 영호남 상생과 관련한 활발한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이를 지켜보고 있는 시민들은 ‘영호남 문화교류 대축전’이 ‘남북 문화교류 대축전’으로 발전이 되어 남북평화통일로 이어지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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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일  swil@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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