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37세이브

[박영우 기자=푸른한국닷컴]오승환은 26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히로시마 도요카프와의 홈경기서 4-3으로 앞선 8회초 1사 1, 2루의 위기에서 마운드에 등판 9회초까지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지켜냈다.

이로서 오승환은 지난 1997년 선동열 감독이 주니치 드래곤즈에서 기록한 일본프로야구 한국인 최다 세이브(38세이브)에 1개차로 접근했다.

오승환은 임창용(삼성)이 야쿠르트에서 뛰던 2010년 기록한 일본 무대 개인 최다 35 세이를 넘어 일본프로야구 외국인 첫해 최다 세이브 기록까지 갈아치웠다.

한신은 올시즌 4경기를 남겨놓고 있어 한국인 최다 세이브 타이기록은 물론 신기록도 도전할 수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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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우  dugsum@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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