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장재균 푸른한국닷컴 기자

경찰은 김현 의원을 조속한 시일 내에 소환해 엄정한 수사를 해야.

[장재균 푸른한국닷컴 기자]남북보수연합은 22일 서울 영등포경찰서 앞에서 세월호 단원고 유가족대책위 임원들의 심야 집단폭행 원인제공자 새민련 김현 의원을 구속 수사하라는 집회를 개최하였다.

남북보수연합은 “우리는 새정치연합이 우리사회 대표적 ‘을’인 대리기사에 대한 폭행사건을, 그리고 ‘을’에 대한 김 의원의 ‘갑질’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고 싶다.”면서 이번 대리기사 폭행사건은 정치권의 ‘치외법권 의식’이 법치 예외와 무원칙을 부르고 있는 오늘날의 우리 대한민국의 상황을 그대로 드러낸 사건이다.“라고 주장했다.

남북보수연합은 대리기사 폭행의 발단은 “김현 의원과 대리기사의 실랑이였다. 먼저 김 의원은 기다리다 못한 대리기사에게 ‘내가 누군지 알아?’ ‘너 거기 안 서?’라며 의원신분을 내세워 고압적인 태도를 보인 것이었다“고 밝혔다.

▲ 사진@장재균 푸른한국닷컴 기자

이어 “김현 의원은 폭행을 말리지도 않았고, 경찰이 도착하자 자신은 책임이 없다는 식의 반응을 보였다.”면서 “그런 ‘특권의식에 사로잡힌’ 김 의원은 아직까지 사과는커녕 경찰의 참고인 출석 요구에도 답이 없다. 정말 답이 안 나오는 천박한 인물이 아닐 수 없다.”고 주장했다.

남북보수연합은 “대리기사 대부분은 낮에는 다른 직장이나 돈벌이에 땀을 흘리고 밤에 한 건당 몇 천 원 남짓 받으며 힘들게 일하는 분들이다라”고 상기시켰다.

이어 “국회의원이란 벼슬은 정치를 잘 못해 살기 힘들어서 야간 대리운전까지 나선 이 시대의 가장들에게 “내가 누군지 아느냐”고 협박하고 모멸할 특권을 부여받은 자리인가?“라고 울분을 토해냈다.

마지막으로 남북보수연합은 경찰에게 김현 의원을 조속한 시일 내에 소환해 대한 엄정하고 예외 없는 수사가 이뤄지기를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김현 의원은 23일 오후 5시15분쯤 참고인 신분으로 당시 사건을 함께 목격한 수행비서와 함께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출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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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균  wo5rb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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