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의(57) 일본 소프트뱅크 이사회 회장의 80조원 대박이 화제다

▲ 손정의 회장

이날 시가총액은 단숨에 2314억 4000만 달러(241조 6000억원)로 뛰어 2026억 7000만 달러의 페이스북과 178조 2000억원의 삼성전자를 단숨에 제쳤다.

창업자인 마윈 회장은 물론 일본 재일동포 기업가 손정의(일본명 손 마사요시) 회장이 일본 최고 갑부의 자리에 올랐다.

손정의 회장이 경영하는 소프트뱅크는 이번 IPO에서 알리바바 지분을 매각하지 않고, 지분율 32.4% 19일 종가 기준으로 747억 달러(77조 9000억원)를 유지하기로 했다.

손정의 회장은 2000년 마 회장과 만난 후 소프트뱅크가 2000만 달러(약 207억원)를 알리바바에 투자해 14년 만에 약 4,000배 이익을 남기는 엄청난 대박을 만들어 냈다.

증시 전문가들은 대체로 알리바바의 성장 가능성이 아직도 크다면서 알리바바의 주가가 계속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손정의는 민족차별을 극복하고 일본 제일의 기업을 만들었다. 인터넷 정보화산업(이동통신, 위성방송, 소프트웨어, 유통 등)과 관련하여 일본의 누구도 따라오지 못할 정도로 위치를 구축했다.

18년 전 일본의 유명한 아사히 TV를 인수하여 일본을 놀라게 했으며 그것을 발판으로 아시아에서의 디지털정보화를 구축했으며 세계로 나아가며 정보화 패권을 도모하고 있다.

손정의는 인터넷 정보화시대가 300년 갈 것이라고 예언하고 있다. 이것을 대체할 만한 비즈니스 모델은 없다고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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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남  news3@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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