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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우 기자=푸른한국닷컴]24일 한국 리틀야구 팀이 새벽 미국 펜실베니아주 윌리암스포트에서 벌어진 ‘2014 리틀야구 월드시리즈’ 국제그룹 결승전에서 일본을 12-3으로 꺽고 최종 결승전에서 진출했다.

이날 한국은 2개의 홈런를 포함한 8개의 안타와 2회 초 일본의 실수를 틈탄 멋진 주루 플레이로 초반에 7득점을 하며 압도적인 점수차로 승리를 이루어 냈다.

앞서 한국은 유럽.아프리카 대표 체코를 10:3으로 꺾으며 29년만의 리틀야구 월드시리즈 승리를 거둔 데 이어 두 번째 경기에서도 캐리비언 대표로 출전한 난적 푸에르토리코를 상 8대5 역전승을 했다.

한국은 25일 새벽 4시에 미국그룹 승자와 지난 1985년 이 대회 마지막 우승 이후 29년 만에 정상에 도전한다.

리틀야구 월드시리즈 대회는 미국그룹과 국제그룹으로 나뉘어 경기를 치르고, 두 그룹 최강자 간 경기를 통해 세계 최정상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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