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문재인의원블로그

[윤찬중 푸른한국닷컴 칼럼니스트]새민련 소속 문재인 초선의원이 죽기를 각오하고 단식농성을 벌이는 김영오란 세월호 유족 곁에서 똑같은 방법으로 농성에 돌입한 가운데 좌파성향 교육감들도 줄줄이 농성장을 찾아가 협조를 할 모양이다.

그렇잖아도 세월호 유족들이 강경일변도로 나가는 이면에는 친노를 중심으로 전국단위 시위를 주도하는 원탁회의 원로들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때맞춰 문재인 초선의원이 김영오 바로 옆에 나란히 앉아있는 모습을 보니 역시 정치 지도자란 저렇게 해야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오얏나무 밑에선 갓끈도 고쳐매지 말라"고 했지만 세월호를 이용해 정권을 뒤엎으려고 작정한 세력들에게 그런 소리는 배부른 소리에 불과할 뿐이다.

이제 모든 국민들은 세월호 유족들이 왜?저토록 악을 쓰면서 정부를 압박하는지 그 이유를 확실하게 알았다.새민련의 반대도 반대지만 그들을 실질적으로 움직이는 문재인과 친노세력이 사사건건 반대를 하기 때문에 여/야간 합의사항은 공수표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말이다.

솔직히 세월호 유족들이 수사권과 기소권을 달라고 하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그것을 무엇에 쓰려고 떼를 쓰고 있겠나. 그냥 순진하게 세월호 유족들만의 뜻이라면 "소.돼지를 잡는 백정에게 보검을 맡기는 격이다" 그러나 그것이 누군가의 사주에 의한 것이라면 문제는 크게 달라진다.

바로 박근혜 정권을 조준하여 낙마시키려는 불순한 의도라고 볼수밖에 없기 때문이다.만약 문재인 의원이 그렇게 되기를 소원하여 이처럼 일을 크게 꾸민다는 사실이 세상 밖으로 드러난다면 반드시 전 국민들의 준엄한 심판을 받을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푸른한국닷컴, BLUKOREADOT

윤찬중  sy941111@hanmail.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