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푸른한국닷컴

진정한 종교 지도자라면 북한인권 부터 먼저 챙겨야 한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나라사랑 구국단체 연합회 소속 보수시민단체들은 18일 오전 2호선 을지로 입구역 명동외환은행 본점 앞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의 한국 방문에 즈음하여 ‘프란치스코 교황님께 드리는 호소문’을 낭독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하였다.

이들은 “교황은 남북 분단의 상징인 판문점을 찾아가서 북한의 자유를 요구해야 했다.”면서 북한 주민들의 인간다운 자유로운 삶의 영위를 요구하지 않은 것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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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북한 동포들은 종교의 자유가 없고, 기본 인권이 말살된 독재 속에서 핍박과 굶주림으로 허덕이고 있다”며 “진정한 종교 지도자라면 북한인권 부터 먼저 챙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종교는 국가가 있고 종교가 있는 것이지 종교가 있고 국가가 있는 것이 아니다”며“대한민국은 일제 식민지 36년간 종교 탄압을 받으면서 수많은 분들이 순교를 당하였고 북한의 6∙25 남침 때도 종교를 인정하지 않는 사회주의 북한으로부터 수많은 종교인들이 죽음을 당하는 순교를 하였다.”고 상기 했다.

한편, 이들은 기자회견 중 “탈북자 송환 중지하라!”“북한인권 개선하라!”“6·25 민간인 납치는 반인도적 범죄”“6·25 납북자 유해송환 촉구!”“8만 6·25 납북자를 잊지말자”라는 구호를 외치며 교황의 편향적 방한 활동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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