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성근 문체부 장관 후보자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정성근 후보자는 이날 자신의 청문회 준비를 도왔던 문체부와 아리랑TV 직원 10여명과 함께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서울 여의도 인근 음식점에서 저녁을 먹으며 술자리를 가졌다.

<조선닷컴>보도에 따르면 음식점 직원과 손님들은 “정 후보자도 폭탄주를 마셨다”면서 “건배 소리가 시끄럽게 들렸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체부는 술자리가 있었던 사실을 시인하며 “청문회를 준비한 문체부 직원들과 저녁을 먹으면서 맥주를 한잔씩 마신 것이고, 정 후보자는 잔만 받아놓고 거의 술을 마시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이에 <조갑제닷컴>의 조갑제 대표는 “조선닷컴의 기사 제목의 핵심인 '술판'은 과장이다. '술판'은 술집과 어울리는 표현이지 밥집에서 '술판'이라니. 밥을 주로 한 자리이니 '밥판'이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조 대표는“ 저녁 식사 자리에서 술을 마신 것인데, 이게 어느 정도 비난 받을 일인가? 인간적 상식으로 판단할 일이다. ”라며 기사의 왜곡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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