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폭스바겐

[유성남 기자=푸른한국닷컴]4일 폭스바겐에 따르면 이번 신형 8세대 파사트는 오는 10월 열리는 ‘2014 파리모터쇼’에서 정식으로 공개한 후, 2만1000파운드(약 3635만 원)가격으로 유럽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신형 8세대 파사트에 새롭게 추가된 품목으로는 LED 램프, 헤드 업 디스플레이가 있으며, 아우디 TT를 통해 선보인 디지털 계기판 등도 적용됐다. 무게는 경량화 작업을 통해 기존 대비 최대 85㎏ 가벼워졌으며 연비효율은 20% 높아 졌다.

신형 8세대 파사트의 엔진 구성은 1.4ℓ TSI(125마력, 150마력), 1.8ℓ TSI(180마력), 2.0ℓ TSI(220마력, 280마력)의 가솔린과 1.6ℓ TDI(120마력), 2.0ℓ TDIs(150마력, 190마력, 240마력) 디젤, 전기 모터만으로 50㎞나 주행이 가능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으로 구성됐다.

하이브리드 버전의 경우 9.9kWh 리튬이온배터리와 함께 1.4리터 TSI 4기통 엔진을 전기모터에 맞물려 최고출력 208마력, 최대토크 40kg.m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모드로는 최대 50km를 달릴 수 있고 복합주행거리는 966km다.

디젤엔진에 대해 일부 외신은 폴크스바겐이 1.6리터 4기통 커먼레일 디젤엔진을 장착한 버전을 라인업에 추가할 것이라고 보인다며 유럽기준 복합연비는 31.9km/l를 달성할 것으로 예측했다.

폭스바겐은 올해 말 신형의 글로벌 출시가 예정되어 있지만 국내 출시 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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