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 9승

[박영우 기자=푸른한국닷컴]류현진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4피안타 2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호투하고 승리를 챙겼다.

이로써 류현진은 시즌 9승째를 따내며 잭 그레인키와 함께 팀 내 다승 선두로 올라섰다. 또한 시즌 평균자책점을 기존 3.18에서 3.06으로 떨어뜨리는데 성공했다.

이날 류현진은 타석에서도 깨끗한 좌전안타를 뽑아내는 등 1타수 1안타를 기록했으며 다저스는 류현진의 호투와 호타 속에 2-1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

이번 시즌 류현진의 승수 쌓기는 지난 시즌과 비교해서 한 달 이상 빨라 이번 시즌에는 꿈의 20승 달성도 도전해 볼 만하다.

류현진은 올스타전(7월 16일) 휴식기까지 4번의 등판기회가 더 있어 전반기에 10승 내지는 11승 고지를 밟을 가능성이 높다.

류현진은 6월27일 St.루이스와의 홈경기와 7월에 5일 간격 등판을 유지한다면 2일 클리브랜드 홈경기,7일 콜로라도 원정경기 12일 샌디에이고 홈경기에 등판하게 된다.

특히 콜로라도와는 지난 6월7일 원정에서 승리를 기록한 바 있으며, 샌디에이고와는 지난 23일 원정경기에서 승리한 바 있어 남은 경기에서 최소 2승을 추가할 수 있다.

푸른한국닷컴, BLUKOREADOT

박영우  dugsum@nate.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