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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이영표 위원은 "알제리는 속도와 기술을 동시에 갖춘 선수들이 많다. 개개인의 능력이 뛰어나고 힘도 동시에 갖추고 있다. 이런 상대의 특징에 대해 잘 준비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상대가 역습에 아주 약하다는 전제 하에 우리 팀에서 가장 발이 빠른 손흥민 선수가 상대의 수비 조직을 깨는 큰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표 위원은 "알제리가 빠른 역습에서 골을 터트렸지만 또한 역습으로 많은 많은 골을 허용했기 때문에 상대의 장점인 역습을 잘 차단한 뒤 우리가 역습으로 상대의 단점을 노린다면 우리에게도 기회가 올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영표 위원의 최근 뛰어난 경기 예측 능력은 외신에도 주목을 받으며 화제가 됐다.

외신들은 지난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경기 결과에 대한 예언으로 유명했던 '점쟁이 문어 파울'에 비교하며 이영표를 ‘점쟁이 문어 이영표’라고 부르고 있다.

이영표 위원은 러시아전에 대해 "촘촘한 러시아 수비벽을 깰 무기가 이근호 선수"라며 "우리나라는 첫 경기에서 진 적이 없다“라고 예언한 바 있다.

이영표 위원은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우승팀인 스페인의 침몰과 잉글랜드-이탈리아 경기 결과를 정확히 예측했다.

한편, 대한민국 알제리 경기는 오는 23일 오전 4시에 치러진다.우리는 무조건 알제리를 꺾어야 16강 진출이 가능하다.

푸른한국닷컴, BLUKOREADOT

박영우  dugsum@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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