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찬중 푸른한국닷컴 칼럼니스트]문창극, 총리후보 인사청문회장까지 가기로 작정을 한 모양이다.이것은 결코 박근혜 대통령을 위하는것이 아니라 박 대통령과 수렁에 같이 빠지자고 하는것과 같다.

임명권자인 박근혜 대통령이 문창극, 저런 발언 내용을 사전에 알았다면 과연 그를 총리란 자리에 중용을 했겠나.그건 절대 아니라고 본다.

그렇다면 문창극 검증했던 청와대 인사검증팀의 불찰로 봐야 한다. 물론 박 대통령의 책임도 함께 수반되는 것이지만 말이다.그러나 문창극, 지금이라도 깨끗하게 자신의 부덕함을 탓하고 물러 난다면 박근혜 대통령도 어느정도 숨통이 트일 것이다.

그러나 그가 끝까지 한번 가보자고 한다면 박근혜 대통령도 뒤에 벌어질 사태에 대해 무한책임을 져야 한다.자칫 권력누수도 부를수 있는 아주 심각한 상황으로 흘러갈수도 있다. 이미 수많은 국민들은 문창극, 존경의 대상이 아닌 지탄의 대상으로 간주하고 있다.

이번 사태는 구질구질한 변명으로 넘길 사안이 아니라고 본다.자신의 세 치 혀로 내뱉은 말을 이쪽 저쪽으로 전가한다고 해서 무마될 성질이 아니라는 것이다.

인간은 본래 생각을 하고 생각을 한 상태에서 여건만 갖춰지면 행동으로 옮기는 습성이 있다. 문창극, 편협한 생각은 자칫 전국민을 갈기갈기 찢어놓을 촉매역활을 할수있는 아주 위험한 발상이다.

한가지 더 추가하자면 문창극, 차기 대권주자라도 되는양 이곳에서 하루종일 문창극 세레나데를 부르는 사람들이 과연 시중여론을 제대로 파악이나 하고 저같은 주장을 하는지 모르겠다.

나는 이런 사람들이 여론을 호도하고 박 대통령의 눈과귀를 막고있는 십상시들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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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찬중  sy941111@han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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