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문창극 총리 지명을 철회해야 한다.

[윤찬중 푸른한국닷컴 칼럼니스트]혹자들은 그가 청문회장엔 가도록 해야 한다고 하지만 어불성설에 불과하다.예전 이해찬이 안택수를 대정부 질문하는 자리에서 눈에 쌍심지 켜고 몰아부치던 모습을 떠올리고 그에 준하는 보복성 자리를 기대하는 모양이지만 그는 절대로 그럴 위인도 못된다.

그가 청문회장에 나가 좌파들의 파상공세를 막아내고 위에서 지적한대로 했다고 가정을 해도 수많은 국민들 입장에서 본다면 "이건 아니다" 라고 할것이다.

그 반대로 주눅들어서 제대로 대응하지도 못하고 청문회를 마친다면 차라리 안한것보다도 못하다.

박 대통령은 깨끗하게 이번 인사검증의 실패를 인정하고 차라리 게거품을 물고있는 야권에서 흠이 없는 사람을 추천해 보도록 고려해 보는것도 괜찮을것 같다.

박 대통령의 계속되는 인사검증 실패를 많은 국민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잘 헤아려 봐야 한다.한마디로 벙어리 냉가슴 앓는다는 표현이 딱 어울린다고 본다.

인간의 인내에도 한계가 있다는 사실을 똑바로 직시하고 잘못된 총리인사를 이번주 이내에 철회하는것이 그나마 박근혜 정부가 지탱할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더이상 미적거리며 여론의 눈치를 살필 겨를도 없다.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돌이킬수 없는 사태로 번질수밖에 없는것이 이번에 잘못된 총리지명을 고집하는 것이다.

대통령은 일본이 과거 침략에 대해 진정한 반성이 없다면 그들과 대화도 하지 않겠다고 하는데,,,총리가 촐싹거리며(하나님/예수님 들먹이며) 일본의 과거사를 두둔한다면 속된말로 애들 소꿉장난 하는것도 아니고평범한 시민들도 엄청나게 뿔 난다.

박 대통령은 문창극을 그만 내려놓을 때가 되었다.아니 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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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찬중 위원  sy941111@han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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