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두현 청와대 신임 홍보수석 내정자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8일 오전 청와대 브리핑에서 “이정현 홍보수석의 사퇴로 공석이 된 홍보수석 후임으로 윤두현 YTN플러스 대표이사 겸 사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민 대변인은 이어 "윤 신임 수석은 YTN 정치부장과 보도국장 등 오랜 언론인 생활을 통해 균형감 있는 사고와 날카로운 분석 능력을 발휘해 온 분"이라며 "정부가 추진하는 국가개조작업에 대한 정부의 정책을 설명하고, 국민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는 소통의 적임자로 판단해 임명했다"고 말했다.

윤 수석 내정자는 경북 경산 출신으로 대구 심인고와 경북대 영문과를 졸업한 정통 대구경북(TK) 출신 언론인이다.

윤 수석 내정자는 서울신문에서 기자생활을 시작해 1995년 YTN 출범 당시 YTN으로 옮겨 정치부장과 편집부국장, 보도국장을 거쳐 YTN플러스(옛 디지털YTN) 대표이사 겸 사장 등을 역임했다.

이에 앞서 박 대통령은 6·4 선거직후 사표를 제출한 이 수석의 사표를 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 대변인은 "다른 대상자에 대해서도 검증작업을 마치는 대로 조만간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말해 추가적인 수석비서관 교체가 있을 것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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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일 기자  swil@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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