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lb닷컴

[박영우 기자=푸른한국닷컴]류현진은 7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8피안타(1홈런) 2실점으로 호투했다.

5월 한 달 동안 등판한 3경기에서 패배없이 3승을 기록한 류현진은 6월 들어 나선 첫 경기에서도 호투하여 4경기 연속 승리를 따냈다.

류현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3.09에서 3.08로 조금 낮아졌다.

한편 류현진은 타석에서 올 시즌 첫 2루타를 때려내는 등 득점까지 올렸다. 류현진은 5회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에디 버틀러를 상대로 2루타를 날린 뒤 디 고든의 3루타 때 득점을 했다.

류현진은 이날 100개의 공을 던져 62개의 스트라이크를 기록하며 삼진 2개를 잡는데 그쳤지만 볼넷도 2개만을 내주는 빼어난 투구관리를 보여 주었다.

작년 류현진은 7월 6일 샌프란시스코 원정경기서 7승을 기록해 2013시즌보다 한달 빠르게 승수을 쌓고 있다.

한편 다저스는 류현진의 호투와 디 고든과 핸리 라미레스의 맹타를 앞세워 7-2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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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우 기자  dugsum@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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