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국정조사와 특검 추진 박원순 시장의 농약급식 진실을 밝혀라!

[김민상 푸른한국닷컴]새누리당이 이번 6·4지방 선거에서 광역단체장 8 : 9로 체면은 지켰다고 본다면 큰 오산일 것이다. 이번 선거에서 보수측은 대패를 한 것이다. 새누리당이 광역단체장 8곳에서 당선되었다고 안위를 하는 순간 새누리당은 망하게 될 것이다.

교육감 선거에서 보수측 후보들이 단일화를 하지 못해서 13 : 3의로 패했다쳐도 이번 선거에서 보수측은 대패를 한 것이다. 새누리당은 보수측을 대변하는 정당이므로 새누리당이 패한 것이다. 서울시장 선거부터 정통적인 여당 밭이었던 동진에서 많은 타격을 받았다.

정통적으로 여권 성향이 강했던 강원도에서 연이어 패하고 충청권에서 싹슬이 패를 당하고 대구와 부산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겨우 당선되는 것에 만족해야 했다. 이렇게 패한 것은 새누리당이 국민들의 가려움 증을 제대로 긁어주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경기도와 인천에서도 무효표만 아니었으면 선거에서 패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새누리당에서는 세월호 탓을 하며 그래도 선전했다고 안위를 하는 모양세인데 세월호 탓을 하기 이전에 새누리당 탓을 먼저해야 할 것이다.

새민련과 야당은 무슨 호재만 생기면 특검공화국을 만들어서 야당지지자들의 가려움증을 잘 긁어주고 있다. 그러나 새누리당은 샌님 기질로 전투력을 상실하고 좋은게 좋다는 식으로 매사에 임하고 있다. 샌님 기질은 욕을 얻어 먹지 않고 자기 자리 보신하는데는 좋을지 모르나 국민들은 이런 새누리당에 등을 돌리고 있다는 것이 이번 6·4지방선거의 결과에 대한 총평이다.

새누리당이 야당과 싸울 때는 강력하게 싸우고 양보할 것은 양보하는 전략이 아니라 매사에 좋은 것이 좋다는 식으로 양보만 한 결과가 지금 교육감을 골수좌파들이 17곳에 13곳을 차지했다. 말이 한 곳이 중도라지만 종도성향은 거의가 진보쪽 중도로 보면 14곳에서 골수좌파 교육감이 당선된 것이다.

이번에 서울시 선거에서 새누리당이 패했다. 물론 서울시가 야성이 강한 도시인 것도 있지만 새누리당의 전략과 선거대책본부의 전략이 패배했다고 본다. 새누리당도 패배의 이유로 세월호 참사가 크게 작용했다고 이유를 댈 만은 것은 있었다.

그러나 세월호 만큼 큰 이슈가 아이들 급식에 농약이 뿌려진 식재료를 사용하여 급식을 하여 왔다는 것이다. 이 농약급식 문제가 터졌는데도 왜 서울시장의 선거에 패할 수밖에 없는가는 바로 국민들 사이에 '그 놈이 그 놈'이라는 인식으로 인하여 새누리당이 좋은 먹잇감을 앞에 두고도 놓치고 만 것이다.

삼성자동차가 처음 광고를 내 보낸 것이 '삼성이 만들면 다르다'라는 광고로 늦게 출발하였지만 선전을 하였었다. 새누리당이 하면 다르다는 인식을 국민들에게 심어주지 못한 결과로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서 농약급식이라는 호재를 이용하지 못하고 맥없이 패하고 만 것이다.

이제 서울시 선거에서 패했다고 또 새누리당이 농약급식 문제를 덮어두고 어물쩡 넘어가려고 한다면 '그 놈이 그 놈'이라는 인식을 국민들에게서 버리지 못하게 만들어주는 것이다. 이번에 특검을 통하여 서울시 학교에서 농약 급식이 이루어지게 된 계기를 정확하게 밝혀내야 할 것이다.

또한 박원순 시장과 '서울시 산하 친환경유통센타'와의 관련 커녁션에 대해서도 밝혀내서 국민들에게 '그 놈과 이 놈은 다르다'는 것을 인식시켜야 한다. 즉 '새누리당이 하면 다르다'는 것을 국민들에게 심어줘야 돌아선 국민들의 마음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이다.

새누리당은 서울시 농약 급식에 대하여 특검과 국정조사를 동시에 추진하여 반드시 박원순과 친환경유통센터와의 비리가 없는지 밝혀내야 한다. 이명박 정부 때 미 쇠고기 수입을 놓고서 광우병에 걸린 쇠고기를 먹느니 청산가리를 먹겠다고 반발하던 국민들이 어떻게 서울시 아이들에게 청산가리 같은 농약급식을 했는데도 조용히 있단 말인가?

이것은 새누리당이 이슈에 대하여 이슈거리를 만들어 내는데 등한시 하고 좋은게 좋다는 식으로 어물쩡 넘어가는 샌님들이 모여 있기 때문이다. 새누리당에는 전사들을 키우지 못하고 오히려 전사들을 내치는 짓을 하여 왔다. 새누리당에서 국회의원으로 조금 튀는 짓을 하며 전사기질이 있는 분들 중에 다선 의원으로 활동하는 분보다 샌님들이 더 많다는 것이 문제이다.

이번에도 새누리당에서 서울시 농약급식을 특검과 국정조사로 정확한 실체를 밝혀내지 못하면 서울시에서 영원히 시장 할 생각 말아야 하며, 다음에 정권이 교체되어 야당할 생각을 해야 할 것이다. 농약급식 문제 새누리당 차원에서 밝혀내야 한다. 박원순의 서울시민들 편인척 하며 서울시민들 마음을 훔치는 선동선전술을 새누리당으로는 당해낼 수가 없다.

새누리당은 농약급식 실체를 밝히는 일에 올인해야 한다. 새민련이 무슨 이슈거리만 생기면 좋아하는 국정조사와 특검을 통해서라도 꼭 농약급식 실체를 밝혀내야 미래가 있다. 그렇지 않고 어물쩡 넘어가려 든다면 이제 서울시는 골수좌파들이 장악한 시가 될 것이고 골수좌파가 장악한 교육감을 통하여 이 나라가 좌파 나라가 될 것이다.

새누리당은 대한민국이 좌파 나라가 되어서 북한에 흡수통일 당하는 것을 원치 않으면 이번 서울시 농약급식을 국정조사와 특검을 통하여 실체를 밝혀내야 할 것이다. 이것만이 대한민국을 지키고 서울시를 골수좌파로부터 탈환하는 길이 될 것이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김민상 위원  msk111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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