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찬중 푸른한국닷컴 칼럼니스트]필자는 정몽준 후보의 서울시장 선거 참패 이유를 이번에 그를 도왔던 선거캠프를 꼭 지적하고자 한다.

세월호 여파에 따른 아들의 말실수 등은 말그대로 변명에 불과하다.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서 정몽준을 돕겠다는 사람들 면면을 보았을때 그들에게 절박함이나 진정성을 아무리 찾아보려고 해도 그런것을 찾아볼수가 없었다.

박근혜 대통령과 정부를 비난은 물론이고 아예 쓰러트려야 직성이 풀릴것처럼 게거품을 물던 사람들이 어느날 갑자기 정몽준을 옹호하면서 지지를 부탁한것은 한마디로 낯 간지너운 부탁이 아닐수 없다.

그들의 주장은 누구한테도 공감받기 힘든 내용들이 대부분이었다.

정몽준 후보가 재벌임을 모르는 대한민국 국민들은 없다.그러데 이번에 정몽준을 돕겠다고 나선 사람들은 그가 사재를 통크게 출연 해야한다는 주장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이것은 뭔가 잘못되도 한참 잘못됐구나 하는 결론을 내렸다.

사재출연은 너무 자명한 선거법 위반이건만 그런 기본적인 상식도 모르는 사람들이 선거운동을 돕고 있었으니 참패는 너무 당연한 것이었다.

말그대로 미디어 홍보란 핵심을 찌르는 이슈를 만드는 것이고 그것이 결정되면 죽기 아니면 까무러친다는 각오로 매진을 해야한다.

사실 나역시 이번 선거는그냥 관전만 하려고 했지만 예전부터 보관중인 자료기 아까워 막바지에 나섰던 것이다. 정몽준의 패배는 한마디로 전략부재와 캠프운영의 잘못이 가장 큰 패배의 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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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찬중 위원  sy941111@han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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