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교육감 출구조사 결과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후보가 40.9%로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4일 KBS, MBC, SBS 등 지상파 3사가 공동으로 실시한 전국 17개 시·도 교육감선거 출구조사 결과, 서울에서 진보 성향의 조희연 후보가 40.9%, 문용린 후보는 30.8%로 조사됐다.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리던 고승덕 후보는 막판 딸의 페이스북 글 논란으로 지지자들이 이탈하며 3위로 내려앉았다.

조사결과 전국 11개 지역에서 진보가 우세하게 나타났다.

이날 KBS, MBC, SBS 등 지상파 3사가 공동으로 실시한 출구조사 결과를 보면, 서울(조희연), 부산(김석준), 경기(이재정), 인천(이청연), 제주(이석문) 등 11곳에서 진보 성향의 교육감이 앞섰다.

보수 성향이 우세한 곳은 대구(우동기), 대전(설동호), 울산(김복만), 경북(이영우) 등 4곳이었다.

충남에서는 김지철(진보)후보가 서만철(보수)후보와 경남에서는 박종훈(진보)후보가 고영진(보수) 후보를 근소하게 앞서는 등 2곳에서 초박빙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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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일 기자  swil@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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