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 3사가 공동으로 실시한 6·4지방선거 출구조사결과 17개 광역자치단체장 선거에서 경기, 인천, 부산, 충남북, 대전 등에서 초박빙 접전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장선거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후보가 54.5%로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44.7%)를 10%포인트 가량 앞서는 것으로 예상됐다.

경기지사 선거에서는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 49%, 새정치연합 김진표 후보 51%였고, 인천에선 현 시장인 새정치연합 송영길 후보 49.1%와 새누리당 유정복 후보 49.4%가 0.3% 포인트 차이였다.

부산에서는 새누리당 서병수 후보 51.8%, 무소속 오거돈 후보 48.2%였고, 대구는 새누리당 권영진 후보 55.6%, 새정치연합 김부겸 후보 41.5%, 대전은 새누리당 박성효 후보 48.2%, 새정치연합 권선택 후보 49.8%였다.

이들 방송 3사는 투표 당일인 4일 공동출구조사협의체인 케이이피(KEP: Korea Election Pool)를 통해 출구조사를 실시했다.

케이이피는 이날 오후 5시까지 출구조사를 하고 투표 마감과 동시에 결과를 발표한다. 마지막 1시간은 결과에 반영되지 않는다.

한편, 오후 10시께면 선거 결과가 사실상 결정지어질 것으로 보이나 접전 지역은 새벽까지 가 봐야 알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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