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6.4 지방선거 강원도지사 선거가 지난 3월 각종 여론조사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최문순 후보의 압도적 리드에서 선거 막판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초박빙 접전 양상으로 치닷고 있다.

투표일 2일을 앞둔 2일 새정치민주연합은 박빙 우세 지역으로 꼽았던 강원도를 뚜껑을 열 때까지 알 수 없는 접전 지역으로 분류했다.

강원도는 집권 여당을 선호하는 보수표와 현직 프리미엄으로 인지도가 높은 현직 지사 연장론이 경쟁하는 양상이다.

조선일보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7~28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최문순 후보(39.5%)와 최흥집 새누리당 후보(35.5%)가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부동층은 22.6%에 이르렀다.

매일경제.메트릭스 조사에서는 최문순 후보(35.6%)와 최흥집 후보(34.2%)가 1.4%포인트밖에 차이가 나지 않은 상황에서 부동층은 27.7%로 나타났다.

동아일보와 채널A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27일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서 오차범위 ±3.7％포인트)에서 최문순 후보는 39.6％로 38.4％인 최흥집 후보를 1.2％포인트 차로 앞섰다.

서울신문이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5~26일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4.38％포인트)에서 최문순 후보가 33.7％로 31.9％를 얻은 최흥집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근소하게 이기고 있다.

강원도민일보 부설 강원사회조사연구소가 지난 24~26일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서 오차범위 ±2.1％포인트)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최문순 후보는 39.0％로 38.3％를 획득한 새누리당 최흥집 후보를 불과 0.7％포인트 차로 앞섰다.

일요신문과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와 공동으로 5월 22일(목)~23일(금), 양 일간 실시한 강원도지사 여론조사 결과 44.0%는 최문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현 강원지사)를 지지한다고 밝혀 43.8%의 지지도를 기록한 최흥집 새누리당 후보와 오차범위 내 초박빙 승부를 펼치는 것으로 나나타냈다.

적극 투표층에서는 최흥집 후보가 48.6% 최문순 후보가 46.0%로 최흥집 후보가 최문순 후보를 2.6%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3사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유무선 전화 면접 조사 방식으로 진행된 강원도지사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 최흥집 후보 지지율은 36.2%, 최문순 후보는 37.1% 였다.

지난 19~20일 중앙일보-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 새누리당 최홍집 후보가 37.9%, 최문순 후보가 36.3%로 나타났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은 이미 결집돼 있는 반면 새누리당은 지지층 결집의 여지가 아직 남아 있을 수 있어 최홍집 후보의 막판 역전도 가능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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