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장 김충석 후보는 82억원의 직원 횡령사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하라!

여수시가 전국 75개 시 중에서 청렴도가 68위를 차지하고, 전남에서 꼴찌를 차지한 것은 이번에 무소속으로 여수시장에 출마한 김충석 시장의 재임 중에 일어난 8급 회계과 직원의 82억원대의 공금횡령 사건이 터진 결과로 여수시가 불명예스럽게 부정부패 도시로 낙인이 찍혀서 여수시민들의 명예와 자긍심을 실추시켰다.

광주일보는 4월 11일자 기사에 따르면,현재 8급 직원의 82억원 공금횡령 사건에 대하여 여수시가 횡령액 환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횡령범 8급 회계 직원의 은닉재산 등을 발견하지 못해 12여억원 외에는 추가 환수를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사단법인 푸른한국에서 운영하던 청렴공정버스는 횡령사건이 터진 후 여수시청과 여수시의회를 항의 방문하였고 시청 정문앞에서 여수시 직원 거액 횡령 규탄 캠페인을 여수시민들과 함께 가졌다.

그리고 여수시장과 시의장의 면담을 요청하였으나 자리에 있지 않다고 하여 대신 여수시청의 감사팀장을 만났었다.

그 자리에서 우리는 책임자 처벌과 재발방지와 김충석 시장의 사퇴를 강력하게 요구하는 성명서을 전달하였으며, 시의회를 방문하여 역시 직원의 관리감독의 책임을 다하지 못하여 거액공금 횡령사건이 일어나게 한 책임을 물어 시장을 탄핵하라고 강력하게 요구하고 왔다.

82억원의 횡령사건이 터질때까지 여수시 감사팀은 무엇을 했는가 질문에 지연.학연.혈연관계의 지방공무원들의 특성상 서로 의심할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라서 바로 발견하지 못했다며 시민감사관제를 운영하겠다고 하였으나 이 역시 지연·학연·혈연 관계로 형성된 지방공무원 사회에서 감사 효과는 미지수였을 것이다.

이때 분명하게 여수시청의 감사팀장도 반드시 책임자를 처벌하고 횡령금을 환수하겠다고 하였으나 지금까지 누가 책임진 사람이 없고 거액의 횡령금은 아직도 환수되지 못하고 있는 이 마당에 거액 횡령 사건의 총책임자인 김충석 시장이 이번에는 새정치민주연합의 공천을 받지 못하자 무소속으로 출마를 하였다니 개탄스럽다 하지 않을 수가 없다.

여수시민들께서 저희 청렴공정버스가 다녀간 후에 지방세 납부 거부운동과 촛불시위로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였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 횡령 사건의 총책임자인 김충석 시장이 근신하는 것이 아니라, 다시 여수시장에 도전한다는 뉴스를 서울에서 듣고 분개하지 않을 수가 없다.

여수 시민들이 그 당시 세금납부 거부운동을 하며 촛불시위를 하던 심정으로 김충석 후보를 낙선시켜야 한다는 생각에 우리는 성명서를 발표하지 않을 수 없다.

여수시를 부정부패 온상으로 누명을 쓰게하고도 책임을 지는 모습이 아니라, 뻔뻔하게 무소속으로 여수시장에 도전하는 것은 여수시민들을 무시하는 처사가 아니겠는가?

대한민국에서 부정부패가 사라지지 않는 것은 국민들이 부정부패 전과자에 대하여 너무 관대하다는 것이다.

부정부패 전과자에 대하여 책임을 묻는 것이 아니라, 바로 지역 정서를 등에 입고 선거에 나오면 국민들이 다시 표를 주어 당선시키므로 인하여 부정부패 전과자에게 면죄부를 주는 것이다.

여수시장 김충석 후보는 시장 재임기간 중에 회계책임 부하를 관리감독을 못하여 여수시민들의 피같은 세금과 국민들의 세금을 횡령하게 하고, 여수시를 부정부패 도시로 낙인이 찍히게 한 주인공이다.

본인이 횡령을 하지 않았다고 책임질 일이 없다는 식으로 뻔뻔하게 또 다시 여수시장에 도전하는 김충석 후보를 여수 시민들이 용서해서 여수시장에 또 당선되게 한다면 아마 여수시는 부정부패 도시의 오명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여수시를 전국 최하위 부정부패 도시로 오명을 쓰게 한 김충석 후보는 여수시를 책임질 후보로 부적합하다고 본다.

이번에는 여수시민들이 직원의 거액 횡령사건을 막지 못한 책임을 물어서 무능 시장을 반드시 낙선 시켜야한다고 촉구한다.

청렴공정버스본부(www.cfbu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