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구 국방장관 내정자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1일 박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 여파로 물러난 김장수 전 국가안보실장의 후임으로 김관진 국방장관을 국방장관에는 한민구 전 합참의장을 발탁했다.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김 내정자는 군에서 야전과 작전, 전략 분야를 두루 거치며 국가안보를 위해 평생을 바쳐온 분"이라며 "4년여간 국방장관으로 국방을 책임져왔고,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외교안보장관회의의 구성원으로 안보와 외교, 통일 분야 정책결정에 참여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안보실장의 직무를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 대변인은 "한 내정자는 야전과 정책 분야에 대한 식견을 고루 갖추고 군내에서 두터운 신망을 받는 분으로 안보를 확고히 하고 국민의 안전을 지켜나가는데 적임자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항일 의병장 청암 한봉수 선생의 손자이신 한민구 내정자는 충북 청주고와 육사(31기)를 졸업하고 사단장,수방사령관,육군참모총장,합참의장 등 군의 주요 보직을 역임한 군의 중요한 자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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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일 기자  swil@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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